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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TikTok과 손잡고 팬메이드 클립을 앱 내 숏폼 피드 'Verts'에 도입

Disney가 TikTok과 글로벌 딜을 발표, Marvel·Pixar·Star Wars 관련 팬메이드 영상을 Disney+ 앱 내 숏폼 피드에 선보이고, 크리에이터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Creator Ambassador 프로그램도 시작

📅 2026년 8월 6일 오전 01:50
Disney+, TikTok과 손잡고 팬메이드 클립을 앱 내 숏폼 피드 'Verts'에 도입

The Walt Disney Company는 8월 5일 수요일 TikTok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 딜을 "first-of-its-kind global deal"(이런 형태로는 최초인 글로벌 딜)이라 칭하며, TikTok의 팬메이드 콘텐츠를 Disney+ 앱에 직접 도입할 예정이다.

딜의 세부 내용은 이렇다. 팬들이 TikTok에서 제작한 Marvel, Pixar, Star Wars 등 Disney 프랜차이즈 관련 숏폼 영상이 선별되어, 몇 달 전 출시된 Disney+의 숏폼 비디오 피드인 "Verts" 섹션에 게시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opt-in) 크리에이터의 클립은 TikTok과 Disney+의 Verts에 동시에 노출된다. 이 딜은 앞으로 몇 달 내 미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전 세계 다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isney는 "Disney Creator Ambassador Program"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TikTok 크리에이터들은 회사의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접근할 수 있으며, 보상 획득, 노출 확대, 특별 이벤트 참여, 커리어 발전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움직임에는 흥미로운 배경이 있다. Disney는 지난해 말 OpenAI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3년 라이선스 딜을 맺어, 사람들이 AI 영상 생성 플랫폼 Sora에서 Disney 캐릭터로 숏폼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OpenAI가 지난 3월 Sora를 갑작스럽게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해당 계획은 무산됐다. 이에 TikTok과의 딜은 AI 생성 영상에 의존하는 대신 콘텐츠를 만드는 "실제 사람"에게 다시 베팅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TikTok의 수치도 Disney가 관심을 갖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플랫폼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팬들이 TikTok에 영화·TV 관련 콘텐츠를 올린 양은 하루 평균 650만 건에 달했다. 스트리밍 사업이 시청자의 시간을 두고 소셜미디어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 크리에이터들의 힘을 자사 앱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Disney가 젊은 세대 시청자의 관심을 유지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Why it matters
이번 딜은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청자의 시간을 두고 소셜미디어와 경쟁해야 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Marvel, Pixar, Star Wars 팬이라면 프로그램이 미국 외 시장으로 확대될 때 Disney+에서 팬메이드 콘텐츠를 보거나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
#Disney+#TikTok#สตรีมมิง#ครีเอเตอ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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